함께 나누고 싶은 글/마음에 담겨오는 시
밥 - 천양희 -
강물이 흘러
2008. 6. 8. 15:43
밥
- 천양희 -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