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흘러 2008. 7. 27. 20:57

 

 

흐르는 선율에 내 마음도 따라 흐르는
시간의 여정~

넘실대는 강물의 흐름이
질곡의 역사를 보여주듯

인생의 삶이 우리를 속이더라도
흘러가는 강물처럼 흐르게 하자

슬픔이 나를 덮쳐도, 고난이 나를 치고 가도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는
흐름의 법칙에 우리의 몸을 맡기자

좀 아프면 어떠랴?    좀 성가시면 어떠랴?
어차피 삶은 고난을 이겨야 하고
이긴 자가 누리는 세상이라면...

또 그 이긴 자가 나이기를 원한다면
결코 환란이라 맥을 놓지 말고

흐르는 음악처럼 세월에 실어가자
탐욕의 자유를 이루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우리 그렇게 함께 흘러가자
흐르는 음악처럼
흐르는 세월처럼

나도 그렇게 흘러가자

- 소 천 -


우리 부족을 채워가요...
어차피 세상은  부족의 투성이지 않습니까?

-  흐름이 축복의 통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