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글/좋은 생각

오늘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강물이 흘러 2008. 11. 26. 15:04

 
 
오늘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잘 지내죠???'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 마 워 요'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 고 했 어 요'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 고 야'

윙크 한번 하고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 랑 해 '

내 귓가에 속삭여 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또 나를 눈물나게 하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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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도 않았던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잘 지냈느냐고
안부전화를 갑자기 받으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지요.


당연하게 나의 일을 했을 뿐인데 남편에게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다음 번에는 더 잘해 줘야지..
하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일하고 만난 당신의..
'수고했어' 한 마디에 피로가 확~ 달아 납니다

많이 부족하며 모자라지만 그 누구보다도 '최고'라고
격려와 자랑해주는 당신이야 말로 최고입니다

말하기에도 듣기에도 '사랑해' 라는 말은 간지럽지만
그래도 수만번 들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잘 지내죠?'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최고야' '사랑해'

오늘 하루 하나도 빠짐없이
내 주위의 사람에게, 가족에게
한번씩 다정한 말을 건네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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