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돌을 가지고도
왜 이리들 다른가?
걸림돌이라고
넋두리를 하는 이가 있고
디딤돌이라고
절호의 기회라고 외치는 이가 있다.
어차피 닥쳐올 것이라면
나의 때로 선포하라!
차라리 고난의 전쟁터로
온 몸을 던져라!
그대의 향에 쏟아지는 위대한 축복은
장렬한 전사를 요구하고 있다.
감사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고
하찮은 시간은 숭고해져만 간다.
순간을 쌓아 이룬 자족의 인생!
한결로 즐거워하고 새 날을 초대하라!
궁색을 털고 생생한 날들을
세상에 소개하라!
지금 여기 살아 있고
지금 여기 움직이고 있다고...
- 소 천 -
- 사진출처 : 한국의 산하 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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