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글/쉬어 가는 곳

무엇일까요?

강물이 흘러 2009. 3. 17. 21:36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무엇일까요?

 

실제로는 정답으로 '열바다' 를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예상치 못하게 너무나도 다양한 정답(?)을 주셨습니다.

댓글1>
당연 사랑해겠죠~
하지만... 이해해 인정해 미안해 등등등
그때의 그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 아닐까용?^^
* 이해해.. 인정해.. 미안해..
이런 바다들이 모여 사랑해를 만드나봐요~

댓글2>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올해' 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벽두부터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각종 사건사고들로 세상이 뜨거웠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올해' 라고 생각합니다.
* 와우~! 센스만점 톡톡톡 아이디어 만점!
내년은 제발 올해와 달랐으면 좋겠어요~~

댓글3>
어느 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야! 이 세상에서 제일 차가운 바다가 뭔지 알아?"
남편이 대답했다 "썰렁해"
맞아. 그럼 제일 뜨거운 바다는?
남편이 머뭇거리자 부인이 다시 물었다.
자기가 나한테 해 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열바다(열받아)"

남편님들!  평상시 아내에게 자주 이렇게 말합시다.
"사랑해!" 라고 말이죠.
* 정답과 제일 반대되는 오답이지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열바다' ㅋㅋ
"맞다" 고 하시는 분들 모두 반성하세요^^

댓글4>
만약에 사랑해가 정답이라면...
가장 추운바다는 이별해가 되야 맞겠지요.
그래서 썰렁해가 가장 추운 바다라면...
가장 따뜻한 바다는 '포근해' 가 아닐까
봄비도 내리고 했으니...
이제 따스한 봄 햇살에 포근함을 가져봐요.
* 논리력과 추리력이 돋보이는 답이죠?
세상에 정말 포근해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어요~
바다 전체가 온천처럼 따뜻하겠죠?

댓글5>
정답은 "아가씨"(baby sea)
세상에 태어난 갓난아기의 탄생은
무엇보다 찬란하고
그 감동은 이루 말하지 못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그런 아기를 모티브로 하는 "아가sea"
Global 시대에 이정도는 되야 답 아니겠습니까?
* 정말 글로벌하고 의미있는 답이었습니다.
한글과 영어로 했을 때 달라지는 의미도 센스 퍼펙트!
갓난아기로 가득한 바다는 생각만으로도 귀여워요^^

 

'함께 나누고 싶은 글 > 쉬어 가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태 - 사랑밭새벽편지 -  (0) 2009.05.04
자격지심 - 사랑밭새벽편지 -  (0) 2009.03.29
예쁜 말, 지혜로운 말  (0) 2009.02.24
감탄사  (0) 2009.02.19
숙여!  (0) 200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