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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시각관리

강물이 흘러 2009. 3. 26. 21:43

 

 

어린이의 시각관리

 프란치스코어린이집

 

1. 어린이의 안과 검사의 중요성

 

  시각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려면 시력 발달임계기간(critical period)에 망막에 깨끗한 상이 맺혀야 한다. 사람의 임계기간은 보통 생후 2~3개월로 생각된다. 이 기간에 사시, 백내장 등이 있으면 이상의

해부학적 변화가 발생한다. 이때는 항상성 사시나 백내장이 있으며

수술을 빨리 시행하여야 한다.

 

1) 백내장 등의 선천성이 이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발리 하여 약시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2)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 이상으로 인한 약시의 경우 어릴수록

   치료가 효과적이다. 나이가 많아지면 약시의 치료효과가 점점 떨어

   지고, 시력과 시기능이 완성되는 만9세가 지나면 거의 효과가 없다.

3) 선천적으로 눈이 몰린 선천성 내사시의 겨우 생후 수개월이 지나도

   록 방치하면 뇌의 시각 중추의 구조적인 변화가 오며 시력과 시기능

   발달에 복구될 수 없는 손상을 입는다.

 

   이와 같이 눈의 이상은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면 기능적 ․ 외관상으로 문제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게 도와줄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조기 실력 측정은 너무나 중요하다.

 

2. 왜 취학 전 시력검진이 중요한가 ?

 

   어린이의 시각장애는 조기에 찾아내어 치료가 늦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주요하다. 만 4세 이전의 어린이도 시력검사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어른 수준의 검사가 가능하다.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시기 이전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할수록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시력발달에 도움이 된다. 어린이들은 시각에 문제가 있어도 자신의 문제를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시각발달을 위해서는 적어도 만 3세와 입학 전에 한번 씩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시각 발달 단계는?

 

   출생 직후 큰 물체의 유무정도만 구별하다가 3~4개월이 되면 눈을 맞추고 따라보는 정도가 된다. 1세에는 0.2 3세가 되면 0.5이상이 되고 6세 정도면 모든 눈의 기능이 대부분 완성되는 시기이다.

 

- 태어나자마자 물체를 어렴풋이 감지 - 두 달 때는 2~3미터 거리의

  물체 인지

- 6개월 0.1 - 1세 0.2 - 2세 0.3

- 3세 0.6 - 4~5세 1.0으로 발달

 

4. 어린이의 시각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 눈을 심하게 부셔하거나 찡그린다.

- 물건을 볼 때 눈을 많이 찌푸린다.

-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가서 본다.

-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다.

-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자주 비빈다.

- 양쪽 혹은 한족 눈꺼풀이 처져 있다.

- 생후 6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 일정한 곳을 주시하지 못하고 눈이 고정이 안 된다.

- 미숙아였거나 유전질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5. 응급처치요령

 

1) 눈에 뭔가가 튀어들어 갔을 때

 

   먼저 쉽게 구할 수 있는 생리식염수나 생리식염수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깨끗한 물로 눈에 흘리듯 가볍게 씻어야 한다. 이물감이 있더라도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절대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2) 눈에 산이나 염기성 화학 물질이 들어갔을 때

 

   즉시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충분히 장시간 동안 세척합니다. 특히 염기성 화학물질은 침투가 빠르기 때문에 신속히 세척을 한 후 안과를 찾아야 한다.

 

3) 눈을 무언가에 심하게 맞았을 때

 

   절대로 눈을 비비고 만지거나 안구를 누르는 일체의 일(얼음찜질 등)을 하지 말고 그 즉시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 그 당시에는 별 문제 없어 보여도 눈은 늦게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많 으므로 반드시 안과의 진찰과 처지가 필요하다.

 

4) 눈을 무언가에 찔렸거나 눈에 관통상이 있을 때

 

   눈에 관통상을 입은 경우 증상이 별로 없더라도 즉시 안과에 가서 검사를 해야 한다. 눈에 압 력이 가해져서는 절대 안 된다. 수건 등으로 감싸거나 누르면 안 된다.

 

5) 눈 주위 피부가 찢어져 피가 날 때

 

   눈 주위는 혈관이 많아 조금만 찢어져도 피가 많이 난다. 지혈을 위해 수건 등으로 압박하는 것은 오리려 안구에 손상을 더해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안경렌즈의 조각이나 이물이 있 는 경우는 애써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안과를 찾는다.